[스쿨iTV] 신성초등학교와 복주초등학교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공모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내년 2월말까지 도・농 교류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농 교류형 공동 교육과정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 및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도・농간 교류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농산어촌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 및 서로 다른 환경 체험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의 시책이다.

지난달 26일(화)은 하회마을에서 공동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다. 11일(수)에는 복주초 체육관에서 신성초 와 복주초의 3~6학년 학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복주초등학교 VR스포츠체험실과 도서관 체험을 하며 큰 학교의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성초 4학년 최 모 학생은 “큰 학교에 처음 가보았는데 우리 학교보다 훨씬 크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선생님이 있는 우리 학교도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성초 김진욱 교장은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기 바라며, 지속적인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사업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