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홍성중)는 12일 도농 교류형 공동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녹전초등학교(교장 김유희) 전교생과 함께 메가박스 경북도청에서 영화 ‘겨울왕국2’를 관람했다.

본교 4,5,6학년 80명 학생들이 참여한 도농 교류형 공동교육과정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도·농간 교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하고 성취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8일부터 서로 학교를 방문하거나 인근 지역사회 체험 시설을 활용해 6차례 만남을 가졌고 공동 수업, 사과 따기 체험, 도청 및 도의회 견학, 예절교실 등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영화 관람 체험은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시설을 체험해보고 학생들의 감정을 순화해 서로 유대관계를 높이고 함께 운영해온 공동 교육과정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험 전 사전활동으로 함께 볼‘겨울왕국’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 및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영화관람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영화 속 주인공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영화관람 후에 재미있었던 장면 그리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관람 소감 발표하기 등 영화 관람에 따른 후속활동을 진행하고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겨울왕국2’을 관람한 풍천풍서초 학생들은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기 위한 주인공의 경이로운 모험으로 환상적인 영상이 인상적이었다며 녹전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지속적으로 친구들과 연락하고 앞으로도 진한 우정을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풍천풍서초 홍성중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녹전초등학교 친구들과 끈끈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풍천풍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