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 전국 창의체험활동 공모전 '최우수' 영예
경북 박효찬 hyun@schooli.kr입력 : 2019. 12. 14(토) 09:40
▲권은영 교사와 코딩동아리 학생들
[스쿨iTV] 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 소프트웨어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이 「에듀넷 티클리어」에서 주관한 ‘2019 꿈을 잇(IT)다. 전국 창의적 체험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온라인 포트폴리오 부문과 동영상 콘텐츠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는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운영하는 「에듀넷 티 클리어」 ‘나에게 드림(Dream)’이라는 이벤트에서 ‘꿈이 모여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친구, 교사 등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미디어를 활용해 표현하는 대회이다.

헬로! 코딩클럽(지도교사 권은영) 회원들은 전국에서 총 200여 개 학교 동아리가 응모한 가운데 온라인 포트폴리오와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 모두 작품을 제출했으며, 최종 9편을 선발해 상금 각 50만원씩 지급하는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경북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해 주위를 떠들석하게 했다.

청송중학교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교육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은 전교생 68명 중 2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비교적 큰 동아리다.

동아리 회원들은 각종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경북도 1만 동아리 우수 동아리’, ‘2019 전국 주니어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본선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헬로! 코딩클럽은 이외에도 경북도교육청 주관 ‘경북 어울림‧1만동아리 대축제’ 에 참가해 1박2일 동안 코딩 재능 기부 활동을 했으며, 교내 소프트웨어교육 특별체험주간 운영, 로봇융합특강, 학부모와 함께하는 코딩 교육, 소프트웨어교육 신문 발행 등 교내외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에듀넷 티 클리어」 온라인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2학년 황민욱 학생은 ‘그동안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렴풋이 나의 미래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SW교육 관련 진로탐색활동을 소재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이라는 대회 미션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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