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온라인 강좌 제공

[스쿨iTV 김종옥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3 수험생이 휴업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학 상담과 연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운영한다.

휴업 연장으로 학사 일정은 물론 대입 일정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수험생은 수시 전형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차근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학업 집중도를 유지하며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앞당겨 운영할 것을 학교에 안내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대입내비게이션센터를 통해 지난 24일(화)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온라인 강좌를 진학진로정보센터 및 유튜브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단계별 코칭과 유의 사항 등 꼭 필요한 요소를 충실히 다루고 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의 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3 수험생은 먼저 앞서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담임 선생님과의 일대일 진학 상담 결과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이미 지역의 모든 학교가 오는 27일(금)까지 구체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수험생 개별 맞춤형 일대일(1:1)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작성한 결과물을 담임 선생님께 메일 등으로 전하여 피드백을 받으면 된다. 담임 선생님을 통한 컨설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할 수도 있다.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서는 휴업이 끝나고 학교가 정상화되면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개별 학생 대상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컨설팅(프로그램명 : 학종 디자인 스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수험생에게 무척 힘든 시기이지만, 대입 성과를 위해서는 휴업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충실히 하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 오히려 일정에 쫓기지 않고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과 생활 및 학습 관리 등 모든 고3 수험생이 끝까지 자기 관리에 힘써 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