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개 실무과목 중 실습교과 4,000개 학습내용 담아

[스쿨iTV 윤현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각종 감염병과 재난 발생시 관내 특성화고 실습교과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습교과 온라인 지원 사이트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 개학 기간 중 특성화고 교사들이 실습수업 자료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16개 교과군 154개 실무과목 중 실습교과와 연계한 4,000개의 학습내용을 담았다.

이들 4,000개의 학습내용 중 1,200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교사들이 실습수업 자료가 있는 URL을 간편하게 복사한 후 본인의 수업자료에 활용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사이트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수업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학교별 특색을 고려한 온라인 학습 지원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