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2020 청소년 정책-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민선 3기 교육감 공약인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 운영에 앞서 민주시민교육과, 예산복지과, 정책기획과가 협업하여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과 그에 따른 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청의 정책,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모둠별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책-예산학교의 의견과 교육청 정책 제안 공모 안건들은 내부 심사와 인천교육가족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 상정된다. 이후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내년 교육청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평여고 정은수 학생은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정책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청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자기 결정권과 책임감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