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7일(목)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생중계로 지난 성과와 역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사업에 대해 온라인 브리핑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표어(slogan)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 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우리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인천교육은 ‘먼저 온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을 전면화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추진해,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미래를 여는 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

셋째,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연대, 공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

넷째, 무상교육을 넘어서는, 더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사각지대 없는 학생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혁신미래교육으로 담아내야 할 새로운 책무를 부여받았다.

아울러, 돌봄 또는 긴급돌봄의 개념도 학생들의 생활돌봄, 심리돌봄, 학습돌봄 등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돌봄교실 증설,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등 인적, 물적 인프라 확충 등 기존의 돌봄 및 교육복지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운영, 미인정 결석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코로나19대응 담임교사 중심 돌봄, 가정과 연계협력체계 강화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돌봄으로 까지 확대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에 거는 기대와 의지를 비극반태(否極反泰)라는 사자성어에 담았다. 비극반태란 ‘막힘이 극에 달하면 위아래가 뒤바뀌어 소통이 일어나고 태평함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20년의 꽉 막혔던 코로나19 상황을 뚫고, 2021년을 ‘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천교육의 ‘과거’를 성찰해 버릴 것과 계승할 것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당면 과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면서, ‘미래’교육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감동의 202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