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14일 전교생에게 금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신한은행 안동지점(지점장 김영화)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에 정부에서는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위한 ‘콘텐츠 인증제’를 도입과 함께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민간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음을 밝혔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학교 교육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학교 정규교육에서의 금융교육도 강화되어 자유학년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수능 이후 고교생이 최소 2시간 이상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저축과 투자’.‘위험관리와 보험’.‘신용과 부채관리’ 등으로 구성된 8회차(16시간) 과정의 중학교 자유학년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중에 있으며,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전국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한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도 별도로 고3 금융교육을 신청받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이다.


경안여고는 이러한 시대적 추세에 따라 청소년 금융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금융과 경제에 대한 건전한 시각을 키워주고 관련 전공 분야에 대한 시야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신한은행 안동지점과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련 분야 진로 탐색 및 대학 진학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행하여 관련 동아리를 신설하여 이를 활성시킬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경안여고는 작년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도 90여 개 특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개교 이래 최고의 입시 성과를 토대로, 금년부터 의대·약대·한의대를 비롯한 경찰대학교.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합격생을 배출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러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알찬 교육으로 생태와 환경을 보존하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