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경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3팀이 출전한 '2021 ISEF(International Science Engineering Fair,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YISF(Youth International Science Fair) 2021'에서 세 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ISEF 국가대표인 경북과학고 학생 2팀 중 천문분야 3학년 박의철, 박세종, 이윤서 학생들은 '회절격자 분광기를 이용한 천체 자동 분광 관측' 연구를 실시해 최종 대회에서 CAST(China Association for Sscience and Technology) Special Awards를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융합분야 최우수팀으로 한국대표로 출전한 3학년 우하진, 송혁주, 박근희 학생도 'NOAA 극궤도 위성을 이용한 해상선박용 기상 예측 시스템 개발'로 AMS(America Meteology Socity) Special Awards를 수상했다. YISF 한국대표로 출전한 3학년 김준형 학생은 ‘A study on the Effect of Silicate Compounds on the Mitigation of Optical Stress in a plant’를 주제로 Bronze Award를 수상했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Engineering Fair)는 미국과학대중협회(SSP, Society for Science&the Public)가 주최하며 1950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과학고, 영재고, 과학중점고, STEAM R&E 학생 중 우수 연구팀 12팀을 선정했고 이 12팀 중 경북과학고 학생이 2팀이나 선정돼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두 팀이 모두 수상까지 하는 영광을 안았다. Indonesian Young Science Association과 BUCA IMSEF(International Music, Science, Energy, and Engineering Fair)에서 주최하고 The Union of Arab Academics에서 후원하는 Youth International Science Fair는 23개국 443개팀이 참여하는 학생 대상의 국제 규모의 과학 박람회이며 경북과학고 3학년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수상했다.

천종복 교장은 “80여개국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에 경북과학고가 3팀이나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수상까지 하는 등 국위선양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과학 리더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