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길안초등학교(교장 김여선)는 이달 27일 2021학년도 교내 융합 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본 대회에는 5, 6학년 15명이 참가했으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요구하는 복잡한 문제를 과학과 기술, 수학, 공학을 융합해 과제 해결 결과물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융합과학탐구대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기술․공합․예술․수학 등을 상호 융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및 창의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코로나19를 주제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관련지어 문제를 해결하도록 과제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능동적․주체적으로 해결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문제에 대한 원인을 탐구, 분석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비판적 사고력, 탐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수업을 마친 6학년 L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매일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용품 만들기를 하니까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2시간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운영했던 J교사는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학생들이 즐겁고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참 기분이 좋았다. 평소 몰입을 경험하기 힘든 데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서 몰입의 경험과 창의력,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