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회,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안내서’ 설명회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입력 : 2021. 11. 02(화) 15:34
[스쿨iTV](사)한국심리학회는 2021년 10월 1일(금) 코로나19 전화상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안내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2년여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일자리 고용 불안정과 같은 사회·경제적 불안 요소의 영향으로 소외감,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고통은 심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사회 구성원의 심리적 안녕 회복과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이사장/회장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 산하 재난심리위원회(위원장 최윤경, 계명대학교 교수)는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심리교육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에 재능기부를 해온 심리 전문가들은 본 설명회 이후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일상회복 안내서는 ‘나 안녕’, ‘우리 안녕’, ‘공동체 안녕’의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나 안녕’에서는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국형 우울·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간편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심신 이완을 위한 호흡법, 일상생활 점검, 일상 리듬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제안했다.
‘우리 안녕’은 가족, 친구, 동료 등 가까운 타인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원만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공동체 안녕’은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가치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작은 실천거리들을 제시했다. 워크북은 안내서에서 제안한 활동들을 직접 실시하고 점검할 수 있는 6가지 활동지를 제공한다.
(사)한국심리학회의 분과학회 포함 5만여 회원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심리학을 기반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 성숙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리 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3월 9일부터 무료 전화상담을 시작했다. 전화상담은 한국심리학회 산하 각 분과학회에 소속된 최상위 자격증 소지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2021년 9월까지 누적 전화건수는 1,377건이며(2020년 1252건, 2021년 125건), 주된 호소 문제는 불안 및 두려움(23%), 가족 문제(13%), 우울 및 무기력(1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접적으로 자살사고를 표현한 경우도 있었다(2%). 국민들이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에 탑재된 정신건강선별검사(간편 정신건강자가검진)를 통해 우울, 불안, 자살위험성, 일상 활력수준 등을 검사한 건수도 10,720건(2020년 9월부터 2021년 10월14일까지)에 해당된다.
또한 아동들을 위한 코로나 관련 심리방역 그림책 동영상인 “내 영웅은 너야(My hero is You)”를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제작해 유아용과 아동용의 2가지 버전으로 무료 보급한 바 있으며, 해외교민들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간담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전화상담을 총괄하는 한국심리학회 재난심리위원회에서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전화상담의 전문성을 관리하고 상담자들의 소진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장은진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심리학자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문가로서 봉사활동을 해준 육성필 코로나특별대책위원장과 최윤경 재난심리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탄력성을 높임으로써 일상이 회복되고 안정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은 학교, 직장, 센터 등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1시간30분~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상회복 심리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재난심리위원회(이메일: kpadisaster@gmail.com)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연결해준다. [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회복이 탄력을 받고 전반적 사회적 안정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2년여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일자리 고용 불안정과 같은 사회·경제적 불안 요소의 영향으로 소외감,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고통은 심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사회 구성원의 심리적 안녕 회복과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이사장/회장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 산하 재난심리위원회(위원장 최윤경, 계명대학교 교수)는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심리교육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에 재능기부를 해온 심리 전문가들은 본 설명회 이후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일상회복 안내서는 ‘나 안녕’, ‘우리 안녕’, ‘공동체 안녕’의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나 안녕’에서는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국형 우울·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간편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심신 이완을 위한 호흡법, 일상생활 점검, 일상 리듬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제안했다.
‘우리 안녕’은 가족, 친구, 동료 등 가까운 타인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원만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공동체 안녕’은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가치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작은 실천거리들을 제시했다. 워크북은 안내서에서 제안한 활동들을 직접 실시하고 점검할 수 있는 6가지 활동지를 제공한다.
(사)한국심리학회의 분과학회 포함 5만여 회원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심리학을 기반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 성숙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리 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3월 9일부터 무료 전화상담을 시작했다. 전화상담은 한국심리학회 산하 각 분과학회에 소속된 최상위 자격증 소지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2021년 9월까지 누적 전화건수는 1,377건이며(2020년 1252건, 2021년 125건), 주된 호소 문제는 불안 및 두려움(23%), 가족 문제(13%), 우울 및 무기력(1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접적으로 자살사고를 표현한 경우도 있었다(2%). 국민들이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에 탑재된 정신건강선별검사(간편 정신건강자가검진)를 통해 우울, 불안, 자살위험성, 일상 활력수준 등을 검사한 건수도 10,720건(2020년 9월부터 2021년 10월14일까지)에 해당된다.
또한 아동들을 위한 코로나 관련 심리방역 그림책 동영상인 “내 영웅은 너야(My hero is You)”를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제작해 유아용과 아동용의 2가지 버전으로 무료 보급한 바 있으며, 해외교민들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간담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전화상담을 총괄하는 한국심리학회 재난심리위원회에서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전화상담의 전문성을 관리하고 상담자들의 소진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장은진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심리학자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문가로서 봉사활동을 해준 육성필 코로나특별대책위원장과 최윤경 재난심리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심리학자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탄력성을 높임으로써 일상이 회복되고 안정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은 학교, 직장, 센터 등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1시간30분~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상회복 심리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재난심리위원회(이메일: kpadisaster@gmail.com)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연결해준다. [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회복이 탄력을 받고 전반적 사회적 안정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