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21년 10월 4일 ~ 10월 11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 및 해당 학교장 그리고 협력 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그간의 노력에 대해 격려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 선수단 중 1위를 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전한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쾌거이다.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전공심화동아리 운영과 사전 컨설팅, 학과 재구조화, 인공지능고등학교 운영, 인공지능 전문가 연수 등 교육청의 학교 지원 정책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회장 권혁율)와 업무 협약을 맺고 우수 숙련 기술인을 선수와 매칭해 1년간 지속적인 멘토링제를 운영 했고, 숙련기술 전수 등을 통해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학생들이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과정이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해당 분야 숙련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체에 대부분이 취업 예정이며, 2위 이내 입상자는 선발전을 거쳐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면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격 시험 면제, 산업기능 요원 편입으로 병역 대체 복부, 대학진학자 장학금 지급, 기능장려금 지급, 연금 형태로 수상 관련 분야 종사 기간 동안 최대 연 1,20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업계고 학생들을 축하하며 특히,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지도교사와 좋은 훈련 환경을 전폭적으로 만들어 주신 학교장님, 그리고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육청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해당 분야 숙련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