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전남 각지에서 모인 중학교 3학년 학생 27명과 지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2기 2차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하며 여수, 순천, 제주 지역에서 평화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순항쟁탑 참배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 제주 일원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 관련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이번 캠프는 △여순10·19와 제주4·3사건 관련 역사 현장 체험 △김수열 작가의 역사 특강 △‘평화의 울림’ 모둠북 퍼포먼스 △생태문화체험 등으로 이루어지며, 4분 내외의 영상 과제를 제작하는 팀별 영상 제작 프로젝트 활동도 하게 된다.


문은희 기획운영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세대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그들의 눈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견고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지난 5월 17일부터 1기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한바 있으며, 오는 8월과 10월에 3기와 4기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