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이달 11일, 문경서 열린 ‘제3회 경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서 영천교육지원청 소속 장애학생 선수단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슐런에 총 5개 종목서 총 60명(선수 25명, 임원 및 지도자 35명)이 참가했으며 금 3, 은 1, 동 4개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서는 특히, 영천여자고등학교서는 조정 1000m 부문, 디스크골프 퍼팅 부분, 슐런 개인전서 3개 금메달 및 1개 동메달을 획득해 전략 종목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영천의 장애 학생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열정, 지도교사의 헌신, 지역 특수교육 기관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경북영광학교 특수학교와 영천 지역 특수학급은 방과 후 훈련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지원했다.

신봉자 영천교육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메달 획득보다 학생들이 도전 과정서 얻은 자신감이 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