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영희)은 15일(금)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2 꿈나눔 프로그램「아람」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아람」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진로 설계가 이루어진 고등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고교생 50명이 참여하여 4박 5일간 진로 특강, 전문가와의 만남,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11개 모둠별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 창업 컨설턴트, 의료 불균형 해결방안 모색, 게임과 동영상 제작 등 학생들이 선택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는 인터넷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생중계됐고 일부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표를 본 학부모 박우진 씨는 “발표를 보면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됐다. 더 바라자면 이 꿈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진영(원주여고 2학년)학생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4박5일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긴 항해에서 내 길을 찾도록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진지하게 진로를 개척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