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이달 17일(화) 오후 2시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서 관내 유·초·중·고·각종학교의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사안 처리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사안 처리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서 사안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성인지 감수성 및 아동권리에 기반한 교육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여 명의 담당 교원이 참여했다.

연수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과 「학교 내 아동학대 대응 매뉴얼」 등 관련 지침을 바탕으로 단순한 메뉴얼 전달을 넘어 교육 현장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전략과 교육적 관점서 판단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모태화 김천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우선돼야 할 교육 현안이다. 오늘 연수가 단순한 절차 학습을 넘어서, 교직원 한 분 한 분이 학생을 지키는 교육적 안전망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원이 사안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은 물론 예방 중심의 교육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신체적·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