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소통과 공감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4일까지를 ‘2025 청렴 문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행사로는 제주학생문화원과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열린 청렴 전시가 있다. ‘1기관 1청렴 시책’ 자료와 제주어 청렴 이야기, 교육가족의 청렴 다짐 종이비행기, 청렴송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청렴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7월 3일에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청렴 라이브(Live)’ 공연이 열렸다. 도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상황극과 모래 예술, 이야기 공연 등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청렴 네 컷 사진 촬영, ‘청·행·시(청렴을 위한 행동의 시작)’ Yes or No 퀴즈, 청렴 초성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렴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4일에는 도교육청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양성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소통윤리팀 차장이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청렴 3법(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OX 퀴즈 형식의 ‘청렴 골든벨’이 열려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청렴 연극 ‘갑․분․쇼’와 청렴 다짐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청렴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할 가치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