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이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일선 교육 현장의 홍보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7월 4일과 11일 각각 목포 호텔현대 바이라한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홍보 담당자 및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글로컬 전남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현장의 홍보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에서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홍보 기자단, 보도자료 작성 담당자, SNS 서포터스, 홍보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소통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일간신문 이혜영 기자,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가 ‘기사 작성 실전 노하우’, ▲전남일보 김양배 기자가 ‘보도사진 촬영 및 활용법’을 주제로 실용적인 팁을 공유했다. ▲이어 방송인 정아람 강사는 ‘SNS 홍보 전략’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활용한 교육 마케팅 방안을 강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통 한마당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겪는 홍보 관련 고충과 개선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홍보물 점검표 작성 교육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이형래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은 “현직 기자와 방송 전문가로부터 기사 작성, 사진 활용, SNS 마케팅 등 홍보 실무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홍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전남교육 소식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 미디어포털’을 활성화하고, 교직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