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이달 28일(월), 관내 초·중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현장서 바로 쓰는 생성형 AI 활용법’ 연수를 상주 AI 교육센터서 실시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수업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TalkAI, 레드판다 AI, NotebookLM, Capcut 등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수업 자료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실습 과정을 통해 생성형 AI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연수에 활용된 AI도구들은 로그인 없이 활용 가능한 도구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전 학년 대상 수업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연수는 총 6교시로 진행됐으며, △ChatGPT 기반 글쓰기 실습 △이미지 생성 AI 활용 수업 자료 제작 △NotebookLM을 통한 수업 설계 아이디어 개발 △Capcut을 활용한 교육 영상 편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국립경북대학교 정윤주 교수가 맡았다.

상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텍스트·이미지 제작, 수업 자료 개발, 교육 영상 편집 등의 실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수업의 질 향상은 물론 교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엄상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 도구를 두려움 없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고,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