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직무대리 서승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춰 ▲문제 해결형 협력 미션 ▲실생활 연계 수학탐구 ▲창의적 수학활동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수학미션’(7월 2223일)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탈출 형식의 단계별 문제 해결 활동을 진행했다. 팀 단위 협력 과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임무 수행 과정에서 긍정적 학습 태도와 공동체 역량을 함께 함양했다.

두 번째로 운영된 ‘수학 탐구보고서 작성하기’(7월 31일~8월 1일)는 중학생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수학적으로 탐구하고, 자료 수집·분석부터 보고서 작성·발표·평가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학문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탐구력과 표현력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생각이 자라는 수학탐구교실’(8월 58일)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함께 미션 해결(통계·실생활 편) ▲수학 미션 해결! 보물을 찾아라! ▲분수 탐험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수학자처럼 생각해! 등 흥미로운 주제별 활동을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운영으로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키웠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수학탐구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즐겁고 의미 있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탐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