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유정기)은 11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열고, 존중과 배려가 실천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제정한「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정해 운영하며, 갑질 없는 직장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실천해 오고 있다.

행사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했다.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돼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였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직원 여러분은 직책과 업무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즐겁게 일할 권리가 있다”며 “‘상호 존중의 날’을 통해 갑질과 괴롭힘 없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교육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