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교육부와 함께 오는 9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에서 ‘아세안 자문위원회(AACA)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사이버대학(ASEAN Cyber University, ACU)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단은 온라인 고등교육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17일 열리는 아세안 자문위원회에서는 ▲ACU 전년도 성과 및 추진 경과 ▲차년도 계획 ▲온라인 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 연구과제 ▲한-아세안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청사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이를 통해 양측은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학 간 교류 확대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18일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제178회 KERIS 디지털교육 포럼」과 연계해 *‘한-아세안 고등교육의 유연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송해덕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세안 역내 고등교육 교류 계획, 국가 및 기관별 정책 사례 발표, 온라인 기반 협력 모델 등이 공유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세안 사이버대학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ACU는 단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넘어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