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가 이달 16일 경주 힐튼호텔서 제268차 시도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 경주시의장)서 주관한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대표 회장을 비롯해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주시의회 의원, 의정 봉사상 수상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시도 대표회의서는 지방의회 자체 감사 필요성 관련 의견 제출 등 협의회 활동 사항을 보고한 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결과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환영식서는 APEC 2025 KOREA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경희(경주시의회), ▲김세호(김천시의회), ▲신성호(문경시의회), ▲김성호(영덕군의회), ▲강영구(예천군의회), ▲박영길(울진군의회) 등 6인에 대한 지방의정봉사상 수여가 이어졌다.

[사진] 우측 경주시의회 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

김현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서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입법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더 큰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협 경북도 대표회장은 환영사서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와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와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 현안 대응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