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화)에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MZ세대와 함께하는 ‘거꾸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거꾸로 멘토링’은 MZ세대의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직급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활동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 존중 기반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볼링 체험 활동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가 된 A 직원은 “처음에는 관리자분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다소 어색했지만,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교육장님 세대의 고민을 들으면서 결국 세대는 달라도 삶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호 고령교육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시각에서 조직을 돌아보는 시간이 신선하고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