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오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통일·문화 등 다양한 국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진의 교육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전남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구 교수(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왜 문화다양성인가?’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하고, 김완중 교수(前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외교가 필요한 순간들’을 통해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협력의 가치를 소개한다.

이주태 교수(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는 ‘나에게 북한 친구가 있다면?’을 주제로 통일의 새로운 접근과 청소년의 역할을 이야기하며, 김희남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前 SBS 보도본부 국장)는 사회와 패널 토크를 맡아 강연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사전 질문을 제출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를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남의 학생들이 국제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열린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이슈를 깊이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전남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