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주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영주형 인성교육 백두대간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백두대간의 문화, 역사,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과 협업, 책임 등 핵심 인성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주교육의 대표 인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릴레이에는 영주 관내 초·중·고 39개 학교서 학생 102명과 인솔 교사, 보건교사, 장학사 등 총 114명이 참여하고, 학교급별로 다른 탐방 코스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안동 하회마을서 포항 포스코까지 이어지는 ‘문화, 산업 체험길’을 걸으며 전통문화와 산업 현장을 함께 배우고, ▲중학생은 원주와 춘천 일원의 ‘창의와 상상, 예술 탐험길’을 통해 예술과 콘텐츠 산업을 체험한다.

▲고등학생은 문경새재, 속리산, 청주 공군사관학교로 이어지는 ‘역사와 자연, 하늘의 길’을 탐방하며 역사와 진로,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 인성 체험을 하게 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남서부 지역으로 탐방 범위를 확대해 백두대간 전역을 잇는 영주형 인성교육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용택 영주교육장은 “백두대간의 문화와 자연을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이번 릴레이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삶의 힘을 길러주는 뜻깊은 여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