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양군은 이달 25일(토) 명품숲 영양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인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서 ‘2025 산림청장배 산림 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봄 경북지역에 대형산불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청과 경북도 및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주관으로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2개 산림 레포츠 종목으로 치뤄졌다.

산악마라톤대회는 영양 자작나무숲서 오전 10시에 진행됐으며 전국서 380명이 참가해 6km코스, 10km코스로 나눠 레이스 경쟁을 펼쳤고,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서 오후 1시부터 140명이 참가해 곳곳에 숨겨진 지점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찾아가며 신체활동과 두뇌 회전을 동시에 요구하는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즐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서 산림 레포츠와 같은 뜻깊은 대회가 개최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참가자 모두가 건강하고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