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학교 주변 각종 유해 요인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영덕 관내 학교에 어느 누구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 표지판을 설치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기존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 표지판은 노후되거나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한 안내만을 나타내 학교 경계로부터 200m라는 정보만 확인이 가능할 뿐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직접적인 정보를 얻기가 다소 어려웠다.

이로 인해 지금 설치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 표지판은 교육환경보호구역임을 알림과 동시에 QR 코드(정보 무늬)를 표지판에 삽입해 민원인 등 어느 누구나 확인하고자 하는 위치가 교육환경보호구역 범위(절대보호구역: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상대보호구역: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에 해당하는지를 표지판이 설치된 현장서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유해업소, 불법업소 등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실태 점검을 계획해 약 70%까지 진행했으며 내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교육환경보호구역 홍보를 통해 더 쉽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