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 교육전문직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교육의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다양한 정보교환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연찬회는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 학교혁신과 주관으로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열리며, 도내 유아·특수·초·중등 교육전문직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 전달 위주의 연찬회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강사를 초빙하여 정책 이해를 돕고, 교사 공연팀 초청 공연, 인권 교육, 청렴 교육 등 교육전문직으로서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교 평가 방법 개선(경기도교육청 이중현 장학관), 사회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 지도 방법(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한국NVC센터 캐서린 한 대표) 등 전문가 초청 특강은 강원도교육청 핵심 사업의 추진을 위한 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다.

아울러, 교사 연극팀(연어) 초청 공연은 학교 폭력, 왕따 등 학교 현장의 문제들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7일 오전에는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교육전문직 모두는 날마다 아이를 만나던 ‘교사’였다는 것을, 그리고 곧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것이란 사실을 기억하자”며, “아이들의 행복이 우리교육이 가야할 나침반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을균 학교혁신과장은 “본 연찬회를 통해 2013년 도교육청 주요업무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교육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성 바탕으로 창의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