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능있는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음악영재교육' 사업의 운영기관을 3월 22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관으로서 음악학과 또는 음악교육학과가 설치된 대학, 대학원이나 음악교육기획, 운영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22일(금)까지 서울시청 문화예술과로 사업제안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기관은 음악 또는 영재교육과 관련된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제안서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은 음악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음악영재교육은 일정소득이하의 가정 중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등 본인 적성에 맞는 분야를 대학 등 전문기관의 교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그 동안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여건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이번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을 통해 음악가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