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안용섭)는 아동 ․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게임, 인터넷중독을 예방하고자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2012년 서울시조사에 따르면, 초 ․ 중 ․ 고 청소년들의 게임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이 28%나 돼서 게임중독의 우려가 높았으며, 게임중독 비율은 인터넷중독 비율(10.4%)을 넘어서 1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와 게임과 몰입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게임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은 시기가 빠를수록 좋고, 초 ․ 중 ․ 고 전 학년에 걸쳐 의무화 시켜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Wee센터는 3월 18일 작전초를 시작으로 다수의 학교가 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은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의 내용은 학생들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하루 평균 얼마나 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게임과 몰입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고 얼마나 위험하지 경각심을 일깨우며, 이에 따라 게임과 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대처방법을 생각해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작전초 4학년 한 학생은 “제가 친구들에 비해서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부터 30분씩 줄여보려구요”하면서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안화식과장(센터장)은 “Wee센터가 건전한 게임문화와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고 하며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