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에서는 일본과학미래관(관장 모리마모루)과 공동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온라인 공동워크숍을 3월 31일 14시 1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첨단기술관 1층 ‘살아있는 지구’ 코너에서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과학미래관의 츠나가리 프로젝트 (Tsunagari Project) 주간을 맞아 양 기관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초3~중2학년 아동청소년들과 부모 15명이 참가하며, 양 기관의 과학해설사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전시 자료 등을 활용하여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토론을 하며, 상호간의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 교육, 문화 등 과학관 전 분야에 걸쳐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하여, 과학미래관과 양해각서(MoU) 갱신* 체결식도 거행한다.

본 체결식은 국내 과학관으로서는 처음, 온라인으로 거행된다. 통상,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서는 기관장이 상대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물리적 거리에서 오는 부담감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 2009년 시작된 과학미래관과의 협력사업 추진기간을 3년 (2013~2016) 추가 연장

본 행사는 두 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가한 양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서로 간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