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서는 지난 31일(일) 14시 1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일본과학미래관(관장 모리 마모루)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온라인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양 기관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일본과학미래관의 지구환경 관련 전시물(한국측 살아있는 지구, 일본측 Geo-Cosmos) 전시 장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과학해설사들과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한국측 15명, 일본측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였던 이찬우(고양국제고 1년) 학생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멀리 떨어져 있는 일본의 친구들과 고민하고 이야기 한 점도 뜻 깊었지만, 서로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일본과학미래관과 양해각서 온라인 체결식도 거행했다.

본 양해각서는 국내 과학관으로서는 처음 온라인으로 체결되는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은 본 양해각서 체결로 과학미래관과 전시, 교육, 문화 등 과학관 관련 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