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교육장 안대준)이 지난 4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개강식은 2013학년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학생 80여명과 학부모, 학교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대준 교육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안대준 교육장은 세계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창의․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 육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영재교육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노벨상에 도전하는 창의지성 인재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이왕순 교감의 “영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는데, 학생들에게 영재 학생들의 특징에 맞는 학습 방법과 영재학생의 진로 방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강을 마친 후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심리 상담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학습 방법,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을 마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4월 8일부터 본격적인 영재 교육 수업이 이루어지며, 관내 16명의 초․중학교 영재지도교사의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흥미 있는 교육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학생 대표 선서를 한 고암중학교 양영무 학생은 영재교육원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났는데도, 매년 새로 영재교육원 공부가 새로 시작될 때는 항상 기대가 되며, 선생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에게도 무얼 배울지 궁금해진다며, ‘영재교육원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