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초등학교(교장 강신욱)는 지난 8일(토) 秀북秀북 키움(학습우수아)-해냄(학습부진아)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실 속 키움-해냄 또래 공부짝 친구들의 자존感, 기대感, 동질感을 살리기 위한 제 1차 感 살리기 창의․인성 체험학습 ‘책과 예술의 도시, 파주문화예술투어’를 실시했다.

2~6학년 학생 36명과 담임교사 4명이 참여한 이번 ‘책과 예술의 도시, 파주문화예술투어’는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헤이리마을과 출판에 대한 모든 직업들이 모여 있는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했다.

See-Meet-Feel-Catch!를 주제로 진행된 체험학습은 먼저 See를 위해 헤이리예술마을 둘러보기, 트릭아트 박물관 관람, 파주출판도시 버스투어, 아시아출판 문화센터 방문, 탄탄스토리하우스 상설 전시장 관람, 헌책방-보물섬 탐방, 여러 출판사들의 책방 투어가 이뤄졌다.

또한 Meet를 위한 출판기획자와 박물관장 인터뷰, Feel을 위한 트릭아트 박물관에서의 신기한 착시 체험, 책 기획 과정 강의 및 체험, 책 표지 디자인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학생들은 Catch!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졌다! 책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나는 북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다양한 생각을 갖게 되됐다.

학생들은 파주문화예술투어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 및 꿈을 향해 노력하는 기회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평소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화가가 되고 싶었는데, 오늘 책 표지를 직접 디자인해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제 제 꿈은 북디자이너예요!”라며 즐거워했다.

회덕초등학교 강신욱 교장은 “키움-해냄 친구들이 함께하는 회덕초 感 살리기 창의․인성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간 정서적 공감을 통한 소통으로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교육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