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등학교(교장 강석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독도 탐방은 농어촌청소년 육성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우.리.바.다 독도」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

청풍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바.다 독도」프로그램은 “우리땅, 이해하고, 바로알고, 다시알자 독도”의 주제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사랑 활동을 실시하고, 독도 사랑 게시판 제작, 독도 학습용 교재 작성, 독도 탐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농어촌 학생들의 실제적인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기획됐다.

이번 독도 탐방에 참여한 청풍초등학교는 5, 6학년 16명의 학생들은 지난 10일 새벽3시에 출발해 11일 오후 3시에 독도에 도착, 독도 생태 학습과 안보 학습을 실시했다. 또 독도의 역사에 대해 울릉도 소재 독도 박물관 등 관련 유적지를 살펴보고, 독도학습 워크북을 통해 바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청풍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나라사랑의 마음과 바른 국토관을 심어주기 위해서 독도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 농어촌청소년 육성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독도 탐방, 독도 사랑 캠페인, 독도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독도 탐방을 위해 지역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학생들의 탐방비 일부를 지원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과 독도 사랑 교육을 위해 도움을 줘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의 미담이 되고 있다.

독도 탐방을 마친 청풍초등학교 6학년 김남현 학생은 “평소 독도에 대해 배우기는 했지만 직접 독도에 오게 되니 가슴이 뭉클하고 우리 국토 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더욱 알리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풍초등학교 강석주 교장은 “자라는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을 통해 말로만 하는 독도 교육이 아닌 살아 있는 독도 교육을 실시해서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국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독도 관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