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은대초등학교(교장 김연중)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선정돼 19일, 3～6학년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실천방안을 효율적이고 흥미롭게 전파해 생활개혁운동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TV, 신문 등 대중매체에 의한 이슈중심의 환경문제와 관련해 환경의 중요성은 많이 인식하고 있지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실천적인 환경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가한 4학년 김현서 학생은 "주변에 쓰레기가 있어도 모른척하고 지나간 적이 많았는데, 환경이 오염되면 우리에게 피해가 온다는 것을 배웠으니 꼭 쓰레기를 줍겠다"고 말했다.

김연중 교장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탄소ㆍ녹색성장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