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G1강원민방(사장 김영철)이 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진로체험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배움과 일터의 연계를 통한 적성중심의 진로교육활성화와 취업에 힘써 온 도교육청과 G1강원민방간의 영상매체 현장실습과 취업기회 제공에 협력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협약으로 G1강원민방은 △학생들의 일터 체험장으로서 직장(부서) 개방, △각종 진로탐색 지원행사(방송계통 직업인의 직업관과 직업윤리 특강, 직업체험, 취업프로그램운영, 진로캠프 등) 실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연계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 일환으로 방학 등을 이용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후원 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험과 실습활동 기간 중 건전한 직업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진로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학생들의 일터체험 지원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