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4 첨단과학시설 탐방’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와 과학담당 장학사 등 190여명이 26일 대덕 연구단지 일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첨단과학시설 탐방은 과학꿈나무들, 특히 과학시설 체험 기회를 얻기 힘든 농산촌 학생 위주로 과학시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접근성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이공계 진학 등 진로지도 및 목표설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및 4개 연구원을 방문해 일반 교과과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심화된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시설 탐방이 미래 과학도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극대화하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한층 더 명료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에게 심화된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이공계 진학 유도 및 관련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 부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