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사회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014학년도 하반기 펀펀 베이킹 클래스(Fun! Fun! Baking Class!)를 운영 하던 중 지난 8일(월)에는 펀펀베이킹 참가자 6명이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콘브레드를 만들어 참가학생들이 제빵사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Fun Fun Baking Class’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제과·제빵기능사와 함께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 심화과정이다. 학생들은 11주 동안 마들렌, 크림치즈빵, 쨈쿠키 등 총 11종의 다양한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이번 ‘Fun Fun Baking Class’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경험에 앞서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빵 만드는 활동을 통해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되고 싶어요.”라며 미래의 꿈을 설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Fun Fun Baking Class’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