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임기택)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28일(일)~31(수)까지 3박 4일동안 토요동아리 패스파인더 4~6학년 학생 17명과, 교직원 6명, 도우미교사 4명과 함께 체력을 강화하고 도전정신을 키워 새해를 준비하기 위하여 사제동행 제주도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첫째 날, 현지적응을 위해 한림공원에서 열대동식물을 보고 동굴을 탐험하며 간단한 워밍업을 한 후 둘째 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우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도전을 했다. 학생들은 하늘과 바다를 옆에 끼고 자연과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는 경험을 최고로 뽑았다.

셋째날에는 한라산 성판악에서부터 사라오름까지 왕복 4시간 30분을 오르리며 체력을 강화했다.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등반에 성공했다.

마지막날에는 사려니 숲길 10km를 도보로 걸어 통과했다. 이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의 고마움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스파인더 제주 캠프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삼육초등학교학생들은 관광지를 돌며 실내만 구경하던 제주도 여행과는 달리 하루 종일 걷고, 뛰는 시간이었지만 자연을 몸소 느끼고 사랑하며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