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은 7월 31일(목)부터 8월 1일(금)까지 이틀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청소년미래환경센터서 관내 초·중등 영재 학생 75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여한 2025 여름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 중심의 학습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은 단편적인 지식의 학습이 아닌 다양한 지식의 융합적 활용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교육으로 이번 영재캠프는 팀단위 활동과 시공간적 연속성을 살린 탐구와 발표를 중요 특징으로 한다.

첫날에는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어지는 ‘친구와 마음 열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처음 만나는 또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전날 활동 결과물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의‘러닝페어(Learning Fair)’가 진행됐다. 각 팀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해 이 시간을 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발표 역량을 한층 더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진 영주교육장은 “이번 여름영재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래와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