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경험과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한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직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및 거점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참여 증대 및 기회 제공으로 칠보공예, 우드공예, 바리스타, 와플만들기, 일일카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센터관계자는 학생들이 입체적인 공예 조형 활동 및 채색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공간지각력을 향상하고, 소근육 운동을 단련시키며, 자신만의 생활용품을 상상하여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역사회 사업체에서 현장 중심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을 마치면 교육청 내에서 직접 커피와 와플을 판매할 수 있는 일일카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아존중감 증대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자아상을 확립해 갈 것이다.”말했다.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및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한 방학생활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