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교장 정윤)는 지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4박5일간 KSA에서 한국남부발전(주)(남부발전, 사장 김태우)의 전국 발전소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1명을 대상으로, 남부발전이 후원하는 “KSA-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를 개최한다.

2011년 7월 시작된 이래 7회를 맞이한 이 캠프는 KSA의 우수한 교수 자원과 실험 시설을 활용한 보다 심도 깊은 체험형 에너지 과학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KSA 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줌으로써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주)(남부발전 사장 김태우)의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향후 부산의 소외 학생 및 과학에 재는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상호 기관간의 보다 많은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부산의 학생들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의 전기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태양광 조리기 체험, 롤러코스터 만들기 등의 실험 탐구와 감천화력발전소, 국립수산과학원 견학 등 에너지 및 과학, 환경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정윤 교장은 “KSA-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는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과학체험교육과 실험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수용성 확대와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