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유광찬 총장이 지난 17일 오전, 필리핀 어학연수생과 국내 영어마을 연수생을 초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전주교대는 재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과 2월 초 필리핀 라살대학교와 파주경기영어마을에서 동계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필리핀 어학연수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해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안목을 넓히는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 영어마을 영어연수생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임용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Job interview skill 학습과 영어회화, 원어민과의 수업에서 알짜배기 노하우를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광찬 총장은 “학생들 격려 차 필리핀 방문했을 때 학습에 대한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고 크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세로 우수한 초등교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교대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선발된 재학생 7명에게 1인당 총 경비의 50%에 해당하는 120만원을 지원해주었으며, 국내 영어마을 영어연수생 37명에게는 전액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