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16일 열린 국·과장 회의 자리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입학식이 새내기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학교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미 화분 전달, △신입생 업어주기, △떡케이크 자르기, △사탕 목걸이 걸어주기, △문화 공연 등 지난해 진행한 입학식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신입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입학식이 펼쳐지도록 각급학교에 잘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학 전에 난방기 정비를 비롯해 교실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하는 대청소(용역업체 위탁)를 실시해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개학 전 각급학교에 공문을 시행해 신입생이 주인공인 입학식과 새 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학교의 입학식은 대부분 3월 2일 열릴 예정이며 도내 35개 중·고교에서는 책 읽는 입학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