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5일(수)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농장(텃밭) 운영학교 30교(초20교, 중5교, 고5교)를 신규 지정했다.

학교농장(텃밭) 운영학교는 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등 정서함양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목적이 있다.

신규지정된 학교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장(텃밭) 조성 농자재 및 도시농업전문강사 등 1개 교당 평균 6백에서 7백만원(강사료 별도)을 지원해 주고,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과정에서 교과와 연계해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한다.

기존에 운영해 오던 110교(‘12년 32교, ’13년 45교, ’14년 33교)도 희망하는 학교에는 모종, 씨앗, 농기구, 비료구입 등 1교당 90만원(강사료 별도)수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농장을 통해 학생들이 땀방울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우리의 환경과 건강,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