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오전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 ‘쾌적한 학교 화장실 함께꿈’시민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공모전 수상자 대상 시상과 7개 시범학교 학생들에 표창을 수여했다.

‘쾌적한 학교 화장실 함께꿈’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어둡고 칙칙했던 학교 화장실을 아이들이 가고 싶은 밝고 쾌적한 화장실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시상식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7개 시범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시민공모전 수상팀 및 일반시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개 시범학교는 작년에 시범학교로 선정된 이후 학생, 학부모, 교사, 설계사, 디자이너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쾌적한 학교 화장실’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이 확보된 학교, 교육철학이 담긴 미래형 학교시설이라는 새로운 학교 환경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어 “오늘 시민공모전 작품전시 및 시상식을 격려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과 시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쾌적한 학교 화장실 함께꿈’ 시민공모전 작품전시회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시민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