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은 지난 25일, 코레일공항철도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부터 인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한 모의 출국 및 기관사 직업체험을 운영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평생학습관은 2013년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작년 한해 약 1,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올 상반기에는 기관사 체험 뿐 아니라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게임기획자, 병원직업군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며, 다양한 직업체험처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경식 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기관사 직업군 체험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험으로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내실있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모집은 3월 초 각급 학교로 공문 발송 예정이며, 선착순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