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책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 12일(목)부터 성인 독서회‘행복한 독서클럽’을 운영한다.

2015년 상반기 독서회 운영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라미(독서/대화법 전문가)강사의 지도로 문학,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에는 다양한 인류문명에 대한 분석이 담긴「문화의 수수께끼」(마빈 해리스 저, 한길사)와 영화를 철학적으로 해석한「시네필 다이어리」(정여울 저, 자음과 모음)를 읽고 각자의 생각과 책의 내용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4월에는 「지식의 미술관」(이주헌 저, 아트북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파트릭 모디아노, 문학동네)를 5월에는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장하준 저, 부키)와 「그리스인 조르바」(카잔차키스 저, 열린책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라미 강사는 “독서회 회원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교양을 쌓고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바르게 형성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이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